
의외로 탈모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치료하기도 어려울뿐더러 비용도 적잖이 들기에 많은 탈모를 가진 분들이 탈모 치료 비용이 건강보험에 적용되는지 여부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노화와 유전으로 인한 탈모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비급여 대상입니다.
탈모는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병적인 탈모와 노화로 인한 탈모입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하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노화로 인한 탈모는 비급여 대상인 반면에 병적인 탈모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입니다. 급여 대상인 병적인 탈모에 가장 흔한 탈모의 원인은 원형탈모가 있습니다.
2023년 5월 3일 부산 사하구의회에서 청년들의 탈모 치료 비용을 지원하는 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 사하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하는 19~ 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약으로 복용하는 탈모치료제 구매비용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각 지자체마다 청년들의 탈모 치료비를 지원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충남 보령시는 만 49세 이하 시민에게 탈모 치료비 전체를 연 5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하며, 서울 성동구는 만 39세 이하 시민에게 탈모 치료제 비용의 50%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대구시도 청년을 대상으로 치료비를 지원하려고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찬반 논쟁으로 어떤 이들은 미용을 위한 치료비를 세금으로 낸다는 것이 과한 것 같다는 것과 노화로 인한 탈모와 다르게 젊은 나이에 오는 탈모는 사회적 박탈감을 가져올 수 있는 원인으로 사회생활, 취업, 결혼 등에 큰 문제가 되므로 지원하는 것이 맞는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치료비 지원 정책이 마련된다면 치료받는 너무 많은 사람으로 인해 예산이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병적인 탈모가 아닌 노화로 인한 탈모는 관리만 잘하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원에 따른 찬반 논쟁에 앞서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관리를 통해 탈모를 예방해 봅시다.
탈모를 예방하는 TIP
- 머리를 감고 건조 시킬 때 자연 바람이나 찬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의 온도를 높이고 모낭에 자극을 주며 두피를 너무 건조하게 하여 수분 불균형으로 탈모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건조하지 않는다면 두피가 습해져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지루성 두피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가르마 방향을 자주 바꾸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 방향으로 가르마를 오래 유지하면 가르마를 낸 부분이 자외선에 노출되어 그 부위에 탈모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 아침에 머리 감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머리를 감게 되면 유분이 씻겨 나가게 되고 자외선에 두피가 상하기 쉬운 상태가 되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금주와 금연은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두피에 열이 많아져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며 담배의 니코틴과 타르 성분은 두피로 가는 혈액을 막아 탈모를 유발합니다.
- 무리한 다이어트 하지 않기. 굶는 다이어트는 모근에 영양을 주는 단백질, 비오틴, 철 등의 섭취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 적당한 샴푸로 머리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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